17년이란,회사 생활이 참 이렇게 짧구나 하는 생각이 종이 한장 위에 쓴 사직서 란 세글자 앞에

손이 떨려 옵니다.

그동안 감사하고 고마웠읍니다.

항상 자식처럼 돌봐 주시고 조언 해 주시던 이훈섭 이사님

언제나 친형처럼 타이르시던 이대섭 사장님

형제 같이 가르쳐 주시던 임용덕 상무님

인상한번 안 찌프리고 일하는 김남호 과장

동생같았던 심민섭 팀장 내가 욕 많이 했지 미안했다.

살림꾼 김경식과장

지금 자리에 없지만 친누나 같았던 전선옥 사모님

 그동안 감사 했읍니다.보고 싶고 그리워 질겁니다.

먼저 떠나지만 항상 마음은 (주)서흥이라는 회사에 두고 갑니다.

아무쪼록 번창 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회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함께생각하고,함께해결하며,땀흘려일하고,함께보람찾자.

(주)서흥 화이팅입니다.안녕히 계십시요.

                                                                               박준원 올림